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리니지M까지…리니지 IP의 힘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리니지’가 국내 모바일게임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지난해 역대급 첫날 매출을 기록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리니지M’까지 ‘리니지 프렌차이즈’가 시장을 장악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출시 첫날 이용자 210만 명, 매출 107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매출 기준 ‘리니지2 레볼루션’의 76억 원보다 약 40% 증가한 수치다.

또 출시 당일 ‘리니지M’에 접속한 게임 이용자수는 210만 명, 20일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는 250만 건을 달성했다. 다수의 지표가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최대 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매출 107억원은 6월 21일 00시에 출시하고 만 하루동안 집계한 수치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시한 모바일게임의 첫날 매출 중 역대 최대다.

사전예약자 550만 명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리니지M’은 지난 21일 모바일 MMORPG 사상 최대 규모인 130개 서버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 김택헌 CPO는 “오픈 첫날 보여준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 드리며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재미있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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