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 제2회 원스타 발굴 프로젝트’ 사업설명회 개최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원스토어는 올해도 변함없이 중소개발사 특급 도우미다."

한국 중소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의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제2회 원스타 발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원스토어 주식회사는 20일 서울 키콕스 벤처센터에서 ‘원스타 발굴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자체적으로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마케팅을 진행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 개발사들의 상생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한 ‘제1회 원스타 발굴 프로젝트’에서는 100개 이상의 개발사가 참여해 최종 9개 업체가 개발 및 출시지원 혜택을 받았다.

역시 올해도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원사로 가입한 개발사라면 누구나 원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2017년 12월 20일 이내에 원스토어에 해당 게임을 출시해야 한다. 원스토어에 먼저 출시한 후 1개월 이상 유지해야 한다. 국내외게임 우수부문, 국내게임 일반부문, 해외게임 일반부문으로 나누어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개발사에게는 제작지원금 및 마케팅 인프라가 제공된다.

원스토어는 SK텔레콤 티스토어, 네이버 N스토어, KT 올레마켓, LG유플러스스토어를 하나로 통합한 안드로이드 앱 마켓이다. 캐주얼게임 유저들이 많은 기존 마켓과는 달리, 게임을 본격적으로 즐기는 30~40대 남성들이 주요 유저층을 형성하고 있다.

김영광 원스토어 매니저는 “원스토어의 1인당 결제금액(ARPPU)은 기존 마켓의 3~5배 정도”라며 “충성도가 특히 높은 RPG의 경우 ARPPU가 16만원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휴대폰 결제나 신용카드 결제 이외에도 문화상품권, 모바일T머니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갖췄다는 점도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사업설명회에는 다수의 중소개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질문을 던졌다. 김 매니저는 “중소개발사들과 상생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대규모 개발사들 및 퍼블리셔는 가급적 배제할 예정”이라며 “마케팅 지원이나 배너, 쿠폰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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