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오류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류 때문에 오전 10시 기준 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리니지2 레볼루션’이 올랐다.

넷마블게임즈는 25일 새벽 ‘리니지2 레볼루션’의 정기점검 시간을 갖고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서버 안정화 작업, 신규 콘텐츠 등을 추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리니지2 레볼루션’은 업데이트 이후 오류 코드 400이 뜨거나, 몬스터 체력이 남았는데 사망하고, 혈맹 출석인원이 0명으로 나타나는 등 오류 현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이용자들의 캐릭터가 삭제되는 현상까지 발생해, 원활한 게임 진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유저들은 “게임 접속 자체도 어렵고, 접속하더라도 자주 종료된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넷마블 측은 “업데이트 완료된 이후 확인된 비정상적인 현상을 인지하고 있다”며 “해당 현상에 대해 신속히 해결하여 다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넷마블은 “업데이트는 현재 완료된 상황이다. 현재 다운로드가 안되는 현상은 마켓쪽에 접속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추정된다. 임시조치를 공식카페를 통해 안내드리고  있으며 마켓 통해 확인하는 중”고 덧붙였다.

한편 ‘리니지2 레볼루션’은 리니지2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감성을 재현한 오픈필드와 캐릭터, 공성전, 혈맹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출시 1개월만에 2060억원 매출을 기록해, 국내 모바일게임 역사상 최단 시간에 최대의 성과를 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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