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에이지-몬슈리-쿵푸팬더3-컴프야2016-데빌리언’ 등 최우수상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구글이 뽑은 ‘2016 올해의 베스트게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앱 대상에는 송금 앱 ‘토스’가 선정됐다.

구글코리아는 6일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2016 올해의 베스트 앱/게임 시상식’을 열었다. 이 시상식은 올 한해동안 한국 구글플레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앱과 게임 중에서 콘텐츠 품질, 사용자 경험, 평점 등을 고려해 높은 평가를 받은 각 카테고리별 최우수상과 대상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2016 올해를 빛낸 앱’으로는 ▲VR조선(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앱), ▲프립(올해를 빛낸 공유하고픈 앱), ▲씀 : 일상적 글쓰기(올해를 빛낸 아름다운 앱), ▲야놀자(올해를 빛낸 대한민국 앱), ▲카카오톡 치즈(올해를 빛낸 트렌딩 앱), ▲왓챠플레이(올해를 빛낸 꿀잼 앱), ▲운동코치 짐데이(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핑크퐁! 상어가족(올해를 빛낸 패밀리 앱) 등이 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 올해를 빛낸 게임’ 으로는 ▲스톤에이지(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표류소녀(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 ▲몬스터슈퍼리그(올해를 빛낸 핫이슈게임), ▲어비스리움(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6(올해를 빛낸 짜릿한 게임), ▲쿵푸팬더3 for KaKao(올해를 빛낸 대중적인 게임), ▲데빌리언(올해를 빛낸 아름다운 게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의 영광은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와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에게 돌아갔다. ‘토스’는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계좌이체를 할 수 있는 송금 앱으로, 500만 다운로드와 누적송금액 2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굳혔다. ‘클래시 로얄’은 실시간 카드대전게임으로, 지난 3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지홍 슈퍼셀 마케팅팀장은 “모바일게임 강국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되어 과분하면서도 영광스럽다”며 “클래시 로얄의 장기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지영 비바리퍼블리카 부사장은 “우리 앱이 많이 사랑받고 있고 대중화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는 송금 서비스 이외에도 소액대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받은 게임들은 구글에서 집행하는 구글플레이 TV광고에 노출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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