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 ‘HIT’,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16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게임산업을 국가 중추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게임 창작 활성화를 위한 환성 조성 및 콘텐츠 다변화의 구조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서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수상부문은 15개이며 총상금 규모는 1억7000만원이다.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는 넷게임즈의 ‘HIT(히트)’에게 돌아갔다. ‘HIT’는 대상과 더불어 인기게임상(국내)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무엇보다 이런 영광 받게 해주신 유저분들께 가장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게임을 계속 만들어서 유저분들께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HIT’는 지난해 11월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운 올해 모바일게임 최대 흥행작이다. 올해 9월까지 구글 매출 1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7월 북미, 유럽, 태국 등 전 세계 140개 국에 출시,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1300만(올해 11월 기준)을 넘어섰다.

한편 ‘HIT’가 올해 게임대상을 수상하면서 넥슨은 6년만에 게임대상 왕좌를 되찾았다. 넥슨은 2010년 자체개발한 ‘마비노기영웅전’으로 게임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넥슨은 넷게임즈 2대 주주다.

<다음은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넷게임즈 ‘HIT’

최우수상= 넷마블엔투 ‘스톤에이지’

우수상(온라인게임)=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블레스’, IMC게임즈 ‘트리오브세이비어’

우수상(모바일게임)= 팩토리얼게임즈 ‘로스트킹덤’, 로이게임즈 ‘화이트데이: 학교라는이름의미궁’

사회공헌우수상= 넷마블게임즈

차세대 게임콘텐츠상=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모탈블리츠VR’

공로상=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이동규 경사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로이게임즈 ‘화이트데이: 학교라는이름의미궁’

기술창작상(사운드)=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블레스’

기술창작상(그래픽)=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블레스’

기술창작상(캐릭터)= IMC게임즈 ‘트리오브세이비어’

특별상= 엔씨소프트문화재단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 룽투코리아 최성원 사업총괄이사

스타트업 기업상= 인스퀘어

인디게임상= 오드원게임즈 ‘트리오브라이프’

우수개발자상(프로그래밍)= 로이게임즈 원범섭 전임프로그래머

우수개발자상(기획/디자인)=로이게임즈 신진섭 전임기획자

자율규제이행 우수기업상= 게임빌

인기게임상(해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

인기게임상(국내)= 넷게임즈 ‘HIT’

굿게임상= 이투스교육 ‘배틀한국사 for 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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