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트 LA’서 모바일·콘솔·VR/AR 플랫폼 확장위한 대규모 파트너십 발표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전세계 유니티 개발자들이 중국을 포함한 더 많은 시장과 고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글로벌 소프트웨어, 플랫폼, 하드웨어 기업들과의 신규 파트너십과 기존 협력 관계를 확장한다고 ‘유나이트 LA 2016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새로운 PC 전용 게임 플랫폼 ‘게임룸’ 공개와 함께, 유니티 개발자들을 위해 유니티 에디터에 탑재되어 있는 ‘페이스북으로 송출하기’ 기능을 오픈 베타 버전으로 선보였다. 이 기능을 통해 유니티 개발자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관여율이 높은 페이스북 사용자 시장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티는 전세계 유니티 개발자들의 중국 시장 개척에 힘을 실어 주고자, 중국의 안드로이드 기기 선두주자이자 중국 최대 앱스토어 중하나인 ‘MIUI 앱 스토어’를 보유하고 있는 샤오미와의 독점 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샤오미는 유니티 개발자들이 중국 진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라이선싱 과정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시장 진입이 한결 수월해진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니티와 구글간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 확장 소식도 발표됐다. 구글은 VR 플랫폼 ‘데이드림’의 정식 출시일을 오는 11월 10일로 공개하며, 출시와 동시에 유니티 IAP를 데이드림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니티는 닌텐도와의 파트너십 확장 차원에서 최근 선보인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를 지원 플랫폼에 추가했다. 닌텐도의 첫 번째 모바일 게임이자, 유니티로 제작되어 더욱 주목 받는 ‘수퍼 마리오 런은 재미있고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벌써부터 게임 플레이어들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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