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팜, 룰더스카이를 제치고 최단 기간 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앱 1위 차지

국내 1위 소셜 게임 개발 업체인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 http://www.sundaytoz.com)는 8월 21일, 자사 신규 스마트폰 게임인 “애니팡”이 출시 3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앱 1위 및 200만 DAU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스마트폰 소셜게임 “애니팡”은 “카카오톡 게임하기” 서비스 오픈과 함께 공개된 소셜 퍼즐 게임으로, 누구나 카카오톡 친구와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해 5천 6백만 카카오톡 사용자끼리 서로 하트 선물을 주고 받으며, 실시간으로 친구끼리 순위를 경쟁할 수 있다.

“애니팡”은 지난달 말 공개된 이후 3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앱 1위, 최단기간 매출 1위 돌파 등 모든 스마트폰 관련 순위를 갱신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달 안에 애플 iOS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가 약 70%~80%로 추산해 볼 때 이미 한국 시장에서 전세계 유명 게임에 필적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또한 이번 발표된 200만 DAU(일일유효접속자) 달성은 매일 실제로 접속하여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에 대한 수치로, 이미 국내 대표 스마트폰 소셜 게임들 2배 이상, 전세계에 출시된 해외 대표 스마트폰 소셜 게임들의 DAU 수치에도 근접하는 수준이다.

선데이토즈는 이 성장에 대해 자사 소셜 게임과 만난 “카카오톡”의 강력한 소셜 그래프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9년 10월 국내 최초의 PC 소셜 앱스토어인 싸이월드 앱스토어 오픈과 함께 PC용 “애니팡”을 출시했고, 이후 2010년 4월 출시된 “아쿠아스토리”로 성장세를 몰아 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히트 반열에 오른 회사이다. 싸이월드, 네이버 등 기존 국내 PC 소셜 플랫폼에서 10,20,30대에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바 있으나, 이번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출시하면서 전연령층의 높은 스마트폰 사용률 덕분에 이와 같은 높은 성과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혼자 즐기는 게임 “앵그리버드”가 1세대 게임이라면, 온라인 네트워크로 접속해서 즐기는 것이 2세대이고, 소셜 게임인 “애니팡”은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와 경쟁할 수 있고 선물할 수 있는 3세대 게임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애니팡”, “아쿠아스토리”를 통해 이런 소셜 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3년 넘게 쌓아온 소셜 게임 전문 회사이다.

▲ 구글 플레이스토어 무료앱 순위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는 “소셜 퍼즐 게임인 애니팡이 명실공히 1위 달성 및 국민 게임으로 성장한 것이 놀랍고도 기쁘다”며, “같이 밤새며 고생한 직원들이 없었으면 절대 이루지 못했을 기록”이라고 전했다. 또한 “당초 예상보다 빨리 국내 1위, 국민 스마트폰 게임으로 자리잡은 만큼, 전직원과 함께 서비스 안정화와 최선을 다해 불편한 기능 개선 및 신규 콘텐츠 추가에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마트폰 애니팡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 게임하기”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달 중 애플 iOS - 아이폰/아이패드용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 회사의 대표 게임인 “아쿠아스토리”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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