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 ‘치즈인더트랩’ 제작사와 웹툰 2편 판권 계약

레진코믹스의 인기 웹툰 두 편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드라마제작사 에이트웍스와 ‘우리사이느은’과 ‘너의 돈이 보여’ 두 편의 웹툰에 대한 영상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퍼스 로맨스물 ‘우리사이느은’ 최근 1억 조회수를 돌파한 레진코믹스 최고 인기 웹툰이며, ‘너의 돈이 보여’ 역시 연재 시작 1년여 동안 조회수 1500만을 기록 중인 미스터리 로맨스물이다.

에이트웍스는 올 상반기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만든 드라마 제작사로, OCN ‘신의 퀴즈’ 시리즈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우리사이느은(작가 이연지)’은 레진코믹스에서 2014년 가을부터 레진코믹스에 연재한 웹툰으로 레진코믹스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작품이다. 고교 시절 친하게 지냈던 동창 남녀가 대학에 진학한 후 서로에 대한 우정과 연인의 감정을 오가는 캠퍼스 로맨스물이다.

판권 계약이 체결된 또 다른 웹툰 ‘너의 돈이 보여(작가 S리아, 민국23)’는 지난해 8월부터 연재 중인 미스터리 로맨스물로, 다른 사람이 미래에 갖게 될 재산을 내다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다.

제작사 에이트웍스 김원주 대표는 “매력적인 원작 웹툰을 많이 보유한 레진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사 영상물 제작의 강점을 살려 원작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트윅스는 조만간 두 작품에 대한 시나리오 작업과 캐스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들이 드라마로 재탄생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웹툰별로 그에 적절한 다양한 콘텐츠 활용 방안을 계속 모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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