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中 홈페이지 통해 발표…"계속해서 제재 가할 것”

인기 FPS 게임 ‘오버워치’가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유저 약 7600명에게 계정정지라는 강력한 철퇴를 가했다. 

블리자드는 10일 ‘오버워치’의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유저들의 계정을 영구적으로 정지시킨다”고 밝히고 정지된 계정의 명단을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이어서 “우리는 여전히 공정한 게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불법 프로그램 사용 적발 시 계속해서 제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중국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오버워치’는 최근 일부 유저들의 불법 프로그램 사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속칭 ‘에임 핵’으로 불리는 자동조준 프로그램 때문이다. 지난 7월에는 독일의 한 핵 개발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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