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블퓨처파이트’, 영화 개봉 맞춰 또 다른 업데이트 ‘기대 만발’

오는 27일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마블 퓨처파이트’가 다시 한번 마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그 동안 마블이 제작한 영화와 드라마가 등장할 때마다 꾸준히 새로운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모바일게임 ‘마블퓨처파이트’는 지난 2015년 4월 글로벌 론칭 당시,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속 캐릭터 유니폼을 게임에 적용해 게이머들을 열광시킨바 있다. 당시 게임에는 영화에 등장한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토르, 호크아이, 비전과 울트론 프라임의 유니폼이 게임 속에 그대로 등장했다.

같은해 7월 마블의 또 다른 슈퍼히어로 영화 ‘앤트맨’이 개봉했을 때도 ‘마블 퓨처파이트’는 앤트맨, 자이언트맨, 옐로우자켓, 와스프, 레드헐크 등 신규 슈퍼히어로 5종과 유니폼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영화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글로벌 방영된 마블 제작 TV 시리즈 ‘에이전트오브쉴드’와 ‘제시카존스’도 방영 직전 작품 속 캐릭터를 게임 내에서 공개하며 끊임없이 확장하는 마블 세계관을 시기적절하게 반영했다.

이 때문에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개봉에 맞춰서도 게임 내에서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영화 ‘시빌 워’의 악당 크로스 본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에 처음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블랙위도우 등 주요 어벤져스 캐릭터의 ‘시빌 워’ 유니폼도 추가될 가능성도 높다. 그 동안 영화와 TV 방영 전후로 실시된 업데이트의 경우 작품 속 유니폼이 게임 내에 바로 추가돼 왔기 때문이다.

한편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어벤져스의 분열과 대립을 다뤄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다. 영화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슈퍼히어로 등록법’을 두고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결국 아이언맨과 블랙 위도우, 비전, 블랙팬서, 워 머신이 한 팀으로 뭉치고, 캡틴 아메리카와 윈터솔져, 팔콘, 호크 아이, 스칼렛 위치, 앤트맨이 그에 맞서며 시빌워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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