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기관, 31일 ‘디데이’ 생중계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디캠프는 개관 후 3년 동안 2,822개 스타트업에 2,235억원을 지원했고, 약 17만명이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캠프는 개관 3주년을 맞아 성과를 발표했으며 31일에는 데모데이인 ‘디데이'를 생중계한다.

디캠프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2012년 3월27일 개관한 국내 최초의 복합 창업지원기관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건물 5개 층, 3954㎡ 공간과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창업자들을 돕고 있다. 창업공간, 네트워크, 투자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스타트업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디캠프가 발표한 3년 성과 자료를 보면 지금까지 디캠프를 찾은 방문자는 약 17만명(누적)에 달했으며, 2,600여 건의 창업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증을 포함한 직간접 투자 금액은 2,235억 원에 이르렀고 이를 통해 2,822개 기업을 지원했다.

디캠프는 총 10개의 디프로그램을 자체 기획하여 운영하는데, 지난 3년간 총 305건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대표적인 디프로그램으로는 스타트업의 데뷔무대로 자리 잡은 디데이와 디데이 선정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직접 투자 프로그램 디엔젤, 주제별·산업별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인 디파티와 스타트업 인재 매칭을 위한 디매치등이 있다.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은 “타 지역은 물론 해외에서도 디캠프의 창업 지원 시스템 벤치 마킹을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더욱 우수한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힘쓰는 것은 물론, 국내외 주요 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창업 생태계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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