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배송 시작, 유니티 8종-언리얼 6종 등 30개...한국 2개

2016년을 VR원년을 선포한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가 28일 글로벌 출시를 하고 드디어 배송을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창업자 팔머 러키는 지난 1월 예약주문 1호 고객인 로스 마틴에 직접 전달하는 영상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오큘러스는 올 1월 6일부터 600달러(약 70만 원)를 내고 소비자용 정식 버전 리프트 예약주문을 한 고객이나 2012년 킥스타터로 모금에 참여했던 고객을 대상으로 배송 중이다.

한국은 우선 발표국가에서 빠져 아쉬움을 남겼지만 핸드메이드게임즈(대표 김종화)의 ‘룸즈:풀리지않는 퍼즐’과 1인 개발자 한 대훈(스튜디오 HG)씨가 개발한 콘솔게임 ‘스매싱 더 배틀’이 게임 30개에 포함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30종 게임은 유니티 기반 게임 8종이다. 핸드메이드게임ㅈ의 ‘Rooms(룸즈)’를 비롯한 Adventure Time(어드벤쳐 타임), Audio Arena(오디오 아레나), Dreadhalls(드레드홀스), Esper 2(에스퍼2), Keep Talking and Nobody Explodes(킵 토킹 앤드 노바디 익스플로즈), Omega Agent(오메가 에이전트), Radial G(레디얼 G)이다.

언리얼 기반 게임은 6종이다. ADR1FT(어드리프트), Albino Lullaby(알바이노 럴라바이), Chronos(크로노스), EVE Valkyrie Founder's Pack(이브 발키리 파운더스 팩), EVE Gunjack(이브 건잭), Vanishing of Ethan Carter(배니싱 오브 에단 카터)

한편 오큘러스는 2014년 페이스북에 20억 달러(2조 3000억원)에 인수되었다.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ame Developer Conference)인 GDC2016에서는 오큘러스 리프트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올해에만 약 100여종이 출시될 예정할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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