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아르피엘-바람의 나라 등 나만의 공간 꾸미기 인기

최근 ‘쿡방’에 이은 ‘집방’(집 꾸미는 방송)콘텐츠가 각 분야에서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넥슨이 서비스하는 주요 온라인게임 내에서도 다양한 하우징 시스템이 유저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 메이플스토리2: 레이싱 트랙에서부터 복잡한 미로까지 나만의 놀이터 꾸미기
메이플스토리2는 ‘유저가 함께 만드는 게임’을 지향하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의상을 직접 만들거나 건물을 구입해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시스템을 핵심 콘텐츠로 강조해왔다.

▲ 던전을 만들어놓은 유저
▲ 레이싱 트랙을 꾸며놓은 유저
‘메이플스토리2’의 하우징은 다양한 방법으로 집을 짓고, 각종 가구를 설치해 내부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속 던전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인테리어를 구현한 유저가 있는가 하면, 레이싱 트랙 설치 후 다른 유저들을 초청해 함께 경기를 즐기는 유저도 찾아볼 수 있다.

■ 아르피엘: 기발한 아이디어로 나만의 방 꾸미기

아르피엘에서는 모든 캐릭터가 일정 레벨 달성 시 학원 중앙동에 있는 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다. 기숙사 방 배정 후 학원 중앙동 입구에서 서랍장, 카펫, 책상, 침대 등 자신이 원하는 가구를 마음껏 구매할 수 있으며, 재료 수집이나 이벤트를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가구를 직접 제작할 수도 있다.

■ 바람의나라: 취향에 맞는 ‘내 집’ 마련 후 다양한 가구조합!

▲ (좌)초가집, (우)중형딸기케이크집
▲ (좌)대형3층집, (우)대형기와집
1차 승급을 완료한 유저들은 영토를 구매해 집 외형 및 인테리어를 꾸미는 ‘내 집’ 하우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땅 문서와 집 문서 가격에 따라 소형 초가집부터 대형 기와집까지 다양한 종류의 집을 건축할 수 있으며, 영토와 집이 보유한 특성에 따라 최대 최대 2시간, 200%까지 휴식 경험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넥슨 홍보실 곽대현 실장은 “스스로 꾸미고 이를 공유하는 과정은 커뮤니티활동이 활발한 온라인게임의 가장 큰 재미요소 중 하나로, 외모, 의상 커스터마이징 등을 넘어 공간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꾸미기 콘텐츠들이 계속 유저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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