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최민수, 미쓰에이 수지, 아이샹젠 등 다양한 스타 등장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성수기를 맞이한 게임업계가 유명인을 내세운 스타 마케팅으로 여름 정복에 나선다. 미쓰에이 수지, 야구의 천재 이종범, 터프가이 최민수, 솔로 여가수 NS윤지, 미스 차이나 아이샹젠 등 다양한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종범은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의 '프로야구 매니저'(bm.gametree.co.kr)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이종범 모델 발탁과 함께 이종범의 이름을 내건 게임 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만 9만 명 이상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프로야구 매니저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이종범이 구단주로 변신한 새로운 광고 영상과 화보를 공개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이종범이 모델로 활동하고 난 후 <프로야구 매니저>의 동시접속자 수가 22% 증가하고 신규 이용자 역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도 신작 '퀸스블레이드'(http://queens.kr.gameclub.com)를 알리는데 미스 차이나 '아이샹젠'을 적극 활용했다. 독특한 세계관과 여성 캐릭터들로만 구성돼 있는 이 게임은 게임 특성에 맞게 9등신의 균형 잡힌 몸매를 자랑하는 아이샹젠을 홍보모델로 선정하고 광고영상, 화보, 잡지 표지 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게임을 알려왔다. 지난 13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이 게임은 서비스 첫 주말 1만 3천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영화배우 최민수도 ㈜우션코리아(대표 리우이)가 서비스하는 MMORPG '무신천하'(http://www.musin.co.kr)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우션코리아는 군협을 표방하는 무신천하의 홍보를 위해 군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협객복장 및 갑옷 등 다양한 컨셉트로 최민수의 홍보모델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4일간 테스트를 진행하는 무신천하를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5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엠게임(대표 권이형)의 '용온라인'(http://yong.mgame.com)은 솔로 여가수 ‘NS윤지’를 홍보 모델로 발탁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유명인을 모델로 기용하면 대중성을 확보하게 되고 게임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며 "최근에는 게임의 특징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모델 전략이 많이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