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스마트폰 버전 출시 기념 홍대 인근 행사…150여명 팬들 몰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카드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스마트폰 버전 출시를 기념, 17일 오후 ‘와글와글 하스스톤’ 행사를 열었다.

이날 서울 홍대 인근 커피스미스에서는 ‘하스스톤’의 이용자 행사 ‘와글와글 하스스톤’이 150여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와글와글 하스스톤’은 ‘하스스톤’ 출시 후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개최돼 온 게임 커뮤니티 모임이다. 이번 행사는 ‘하스스톤’ 스마트폰 버전의 출시를 기념하고 신규 모험모드 ‘검은바위 산’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카드를 이용해 서로의 전략을 겨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유명 진행자 이기민과 BJ 놀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행사 1부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하스스톤’을 즐기는 시간으로 꾸려져 행사장에 입장한 플레이어들은 노트북,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아이패드, 태블릿 등 각자의 기기를 이용해 서로의 실력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와글와글 하스스톤’ 결승전과 더불어 ‘하스스톤’ 개발팀의 용우 선임 게임 프로듀서와 이벤트 매치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이 덱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전설의 덱 상담소’가 운영됐으며, ‘하스스톤’ 전설급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대회를 통해 선발된 최종 승자에게는 올 여름 진행될 ‘와글와글 하스스톤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과 소정의 상품을, ‘하스스톤’ 개발자와의 이벤트 대전에서 아쉽게 패한 참가자에게는 개발자의 사인이 담긴 소정의 상품이 증정됐다.

‘하스스톤’은 지난 15일 스마트폰 버전으로 출시됐다. 스마트폰버전에서는 17일 개방된 ‘검은바위 첨탑’을 포함한 모험모드 ‘검은바위 산’과 ‘낙스라마스의 저주’,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 모두 다른 플랫폼과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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