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18일 입장권 판매…미화 199달러로 책정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제9회 블리즈컨을 오는 11월 6일~7일(현지시각)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블리자드는 이에 앞서 4월 15일과 4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블리즈컨 2015 입장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공동설립자 겸 CEO는 “많은 플레이어들을 블리즈컨에 초대해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블리자드의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블리자드는 창사 이래 가장 많은 게임들을 개발 중”이라며 “블리즈컨 2015에서 흥미롭고 다양한 새 소식들을 전달함은 물론, 훌륭한 e스포츠 경기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블리즈컨은 전 세계 블리자드 게임 커뮤니티가 모여 함께 하는 축제로, 참가자들은 블리자드의 게임 최신버전을 체험하고 개발자 및 아티스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와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을 포함한 블리자드 e스포츠 글로벌 파이널 경기도 열린다.

블리즈컨 2015 입장권의 가격은 장당 미화 199달러(세금 및 수수료 별도)로 책정, 온라인 티켓 판매 서비스인 이벤트브라이트(Eventbrite)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판매될 예정이다. 1차 판매는 4월 15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차 판매는 4월 1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렌지 카운티 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of Orange County) 후원 특별 자선 만찬이 11월 5일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개발자 및 아티스트를 비롯한 블리자드 임직원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자선 만찬 입장권 가격, 수량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행사장에 가지 않고 편안하게 집에서 블리즈컨을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들은 전년과 같이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BlizzCon Virtual Ticket)을 구입해 다채널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함께 할 수 있다. 가격, 지역별 판매 여부, 프로그램 정보 등을 포함한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에 관한 세부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블리즈컨 2015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블리자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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