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os도 68위-일본 97위-중국 59위 등 3개국 100위권 '파란'

 

‘소울시커’가 글로벌 출시 3일차에 세계 3대 매출국가 TOP 10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68위-일본 97위-중국 59위로 진입하는 파란을 일으킨 것.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퍼블리싱하고 (주)클래게임즈(대표 민수연)가 개발한 ‘소울시커’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6일이다.

그런데 싱가포르, 칠레는 컴투스 글로벌 게임 ‘서머너즈워’를 누르고 톱 10에 진입했다. 글로벌 톱10 진입 국가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소울시커’의 초반 돌풍에 대해 “컴투스의 신작이기에 믿고 다운받아서 플레이한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그만큼 컴투스 브랜드로 ‘낚시의신’, ‘서머너즈워’가 닦아놓은 길을 따라서 흥행몰이로 이어진다는 것.

‘소울시커’의 초반 돌풍은 ‘다크어벤저2’(게임빌), ‘엘룬사가’와 출시 3일차 순위 비교에서 드러난다. 게임빌은 ‘다크어벤저2’ 출시 후 주가가 65% 정도 상승했다.

싱가포르 i앱차트
신작출시 3일차 비교를 해보니 ‘다크어벤저2’는 미국 219위-일본 343위-중국 108위고, ‘엘룬사가’는 미국 182위-일본 272위-중국 207위였다.

그렇다면 ‘소울시커’는 어떤지는 알아보니 미국 68위-일본 97위-중국 59위로 엄청난 순위 상승이었다.

‘소울시커’는 화끈한 타격감과 박진감 넘치는 소환 전투로 RPG 재미요소를 극대화한 게임이다. 지난해 10월 한국에 먼저 선보였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의 언어를 지원하며, 추후 불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을 추가한다.

컴투스는 한국에서의 ‘소울시커’ 운영과 사업전략을 기반으로 2015년 2월 5일 글로벌로 iOS, 안드로이드 버전을 동시 출시했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남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한편 ‘소울시커’ 개발사 클래게임즈가 2월 10일부로 정기주총을 통해 대표이사직을 정희철로 바꾼다.

정희철 대표는 모비클 대표로 스카이레이크에 큰 투자를 받았지만 숙제인 3개회사 합병 안착 및 매출 이익 실현을 이루지 못해 10년 꾸려온 모비클에서 임원들과 함께 퇴진한 바 있다.

그렇게 뿔뿔이 훝어진 개발진 6명을 모아 개발한 것이 ‘소울시커’였다. 컴투스와 퍼블리싱 계약을 하고 다시 인력을 충원하여 한달만에 12명 조직으로 안착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비를 확보하여 본격 개발에 들어가서 나온 11개월 만에 나온 RPG이 ‘소울시커’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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