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누적 판매량 520만, 5월 31일 한국 발표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 '마리오 카트7'
[한경닷컴 게임톡] 한국닌텐도㈜(http://www.nintendo.co.kr)는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 '마리오 카트7'을 5월 31일에 정식 발매한다.

마리오와 친구들이 카트를 타고 다양한 코스에서 경주하는 마리오 카트 시리즈의 최신작 '마리오 카트7'이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로 발매된다. 서킷을 달리는 것은 물론, 글라이더로 하늘 위를 날고, 프로펠러로 바닷속을 달리는 등 더욱 넓어진 마리오 카트의 세계를 3D로 즐길 수 있다.

'마리오 카트7'은 일본에서 발매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고, 4개월 여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량 520만 개 이상을 기록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마리오 카트7'에서는 카트의 프레임, 타이어, 글라이더, 이렇게 세 종류의 파츠를 조합해 카트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톱스피드가 높은 프레임과 서킷용 타이어로 스피드를 중시하거나, 가벼운 프레임과 타이어로 가속도와 핸들링을 중시하는 등 자신의 운전 스타일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시리즈에 등장했던 친숙한 캐릭터는 물론, '메탈마리오', '김수한무', '허니퀸', '꽃충이'까지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카트 커스터마이즈와 함께 더욱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는 레이스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

네트워크 기능도 새로워져 원활한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제공한다. 세계 각국의 플레이어와 최대 8명까지 온라인 대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친구나 최근에 대전한 라이벌, 엇갈림 통신으로 만난 사람과도 온라인에서 합류하는 것이 가능해 멀리 떨어진 사람과의 대전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내가 직접 대전 조건을 정해 커뮤니티를 만들거나 다른 사람이 만든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자신과 플레이 성향이 맞는 세계 각국의 플레이어와 정해진 규칙으로 대전할 수도 있다.

레이스의 무대는 새롭게 추가된 16개의 코스와 기존 시리즈에서 재구성한 16개 코스까지 총 32개의 코스다. 레이스의 승패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아이템은 일정 시간 동안 파이어볼을 던질 수 있는 '파이어플라워', 꼬리로 라이벌을 방해할 수 있는 '슈퍼나뭇잎', 7개의 아이템이 한 번에 생기는 '럭키7'까지 3가지가 추가되었다.

이 밖에도, 자신의 닮은꼴 캐릭터 Mii로 레이스에 참가하거나, 닌텐도 3DS의 자이로 센서를 이용해 닌텐도 3DS 본체를 기울여 핸들과 같은 조작을 즐길 수도 있다. '마리오 카트7'은 5월 31일 희망소비자가격 4만4000원에 발매된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