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3DS홍보차 방한, 게임톡에 특별 아이템

게임톡을 위해 직접 그림과 사인을 해준 미야모토 시게루.
[게임톡] '슈퍼마리오의 아버지' 미야모토 시게루가 게임톡을 위해 특별 사인을 선물했다. 그는 왼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썼다.

17일 3DS 발표회 및 소프트웨어 신작발표회를 위해 방한한 직접 특수 안경없이 이용할 수 있는 3D 게임과 소프트웨어 '슈퍼마리오 3D랜드' 를 소개했다.

그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우미로 시연중인 '닌텐도3DS'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지난 1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더라.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이 빌려 오히려 부모에게 설명하는 모습이더라. 보통 미술관에 가면 지도로 받아 돌아다니고 보통 작품 설명을 읽는다. 닌텐도3DS는 화면 안에 지도가 표시된다. 본인이 어디에 위치하는지도 알 수 있다. 화면 안 아이콘을 누르면 작품설명과 함께 질 좋은 그래픽의 편리한 가이드가 나온다."

대한항공은 몇 년 전부터 루브르박물관을 지원해왔다. 그리고 이번에 닌텐도가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그는 지난주 파리에 갔다가 서울로 곧장 왔다. 첫 한국방문이었고, 그만큼 급작스레 이뤄져 현장에 나타날때까지는 아무도 몰랐다. 

 전세계적으로 2억 6000만개 이상이 팔린 ‘슈퍼마리오’의 개발자이기도 한 그는 슈퍼 개발자답게 "크리에이티브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라며 "닌텐도는 앞으로도 유저가 필요한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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