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닌텐도 3DS’ 간담회에서는 닌텐도의 미야마토 시게루 전무가 등장, 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영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3DS게임기를 소개했다. ‘닌텐도 3DS’는 전세계 1억 5000만대 이상(2011년 12월말 기준) 팔린 ‘닌텐도DS’의 후속기종이다.

시게루는 ‘슈퍼마리오 3D랜드’ ‘마리오카트7’ 등 전용 소프트웨어를 직접 소개했다. 이날 영상으로 소개된 ‘슈퍼마리오 3D랜드’는 닌텐도 대표 소프트웨어 전세계적으로 2억 6000만개 이상이 팔린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한국에서 4월 28일 3DS와 동시 발매되는 ‘슈퍼마리오 3D랜드’는 누구나 쉽게 3D입체영상의 마리오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달리고 점프하며 블록을 부수는 등 다양한 액션으로 모험하는 ‘슈퍼마리오’의 세계가 3D영상으로 게임기 안으로 들어왔다. 슬라이드 패드로 3D공간에서 마리오를 360도 자유자재 움직일 수 있다. 또 마리오는 나뭇잎 모양의 아이템을 얻으면 너구리로 변신하기도 한다.

닌텐도 3DS는 코발트 블루, 미스티 핑크, 코스모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4월 28일 한국에서 발매되며 희망소비자 가격을 22만원이다.

■ 슈퍼마리오 3D랜드
발매일: 2012년 4월 28일
희망 소비자가격 4만2000원
장르 3D액션
플레이 인원수 1명
3D영상 표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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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