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만의 차별화된 소셜 그래프 결합, 그룹플레이-정보교류 등 최적화

‘밴드 게임’이 출시 100여 일을 지나 9월로 접어들며, 신규 게임이 앱 마켓 전체 및 게임 분야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밴드 게임’은 출시 당시 코카반의 ‘라바링크’ 등 다수의 게임이 구글 플레이 상위권에 오르면서, 게임업계로부터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출시 초반의 분위기와 달리 ‘밴드 게임’은 밴드 만의 차별화된 소셜 그래프를 활용한 게임 부재로 다소 고전했다. 이에 대해 캠프모바일은 “각종 장르에 대한 밴드 유저의 게임 니즈가 확인된 만큼, 밴드만의 소셜 그래프의 특성을 살린 게임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최근 이펀컴퍼니가 ‘밴드 게임’과 손잡고 단독으로 출시한 ‘약탈의 민족’이 구글 앱 마켓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밴드 멤버들과의 연맹(길드) 기능으로 밴드 만의 차별화된 소셜 그래프가 잘 결합되어, 그룹 플레이, 정보 교류 등 밴드 유저들의 사용성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밴드 게임’ 내 인기순위 1위인 ‘약탈의 민족’은 구글 플레이 게임 카테고리에서 ‘인기무료’ 순위 3위와 앱 전체 카테고리 ‘인기무료’ 6위를 각각 기록하였고, 또 앱 평가에서는 4천700여 명이 참여해 5점 만점에 4.6점을 얻고 있다.

캠프모바일은 “신규 출시된 ‘약탈의 민족’이 출시 초반부터 ‘밴드 게임’ 1위에 오르고, 구글 플레이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앞으로도 ‘약탈의 민족’과 같이 밴드만의 차별화된 소셜 그래프를 활용한 흥행작이 게임의 재미 만으로 더 많은 사용자를 만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밴드 게임’에는 모두 40여 종의 게임이 출시됐으며, 게임 입점을 위해 파트너사로 참여한 250여 곳의 개발사 가운데, 약 170여 개 개발사가 게임 개발을 위한 API키를 발급 받았으며, 순차적으로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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