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과 무사 생환을 기리며 잇따라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넥슨 홍보실은 “넥슨과 넵튠은 이번 진도 해상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한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고 이른 시일 내 사고 수습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게임플랫폼과의 경쟁구도로 관심을 모았던 밴드게임은 10종의 신작을 공개하면서 21일 공개하기로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로 인해 전 국민적인 추모의 분위기가 조성된 상황에서 엔터테인먼트 관련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
게임업계와 동반자격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도 17일부터 당분간 협회 주관 대회의 이벤트 및 홍보를 중단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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