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타 문화와의 활발한 교류 위한 ‘게임in문화’ 프로젝트 시작

‘국민에게 존경받는 게임인’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게임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 www.gamein.or.kr)이 금일 12일, 배우이자 공연제작자인 김수로씨를 문화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게임과 타 문화와의 교류를 돕는 ‘게임in문화 프로젝트’의 첫 물꼬를 튼다.

‘게임in문화’ 프로젝트는 ▲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 공연 제작 지원 ▲ 게임인 문화 회식 및 게임인 상시 공연 할인 혜택 ▲ 게임인 일터에서 만나는 전시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터에서 만나는 미술 전시회’는 게임업체의 공간을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고, 게임인들에게는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재단 측은 “김수로씨는 재단이 고민하던 게임과 타 문화와의 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게임인을 위한 문화자문위원 제의에 흔쾌히 응해주었다” 라고 전하며, “이번 김수로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질 김수로 문화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문화 간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는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로 문화자문위원은 “게임은 다양한 문화요소가 어우러져 빚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결정체라 생각한다” 며,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모인 게임산업이 타 문화산업과 교류하고, 더욱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공연 기획부터 제작, 연출 등 공연 제작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김수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게임인재단은 게임과 타 문화 교류 프로젝트인 ‘게임in문화’ 이외에도 중소개발사 지원 프로젝트인 ‘힘내라 게임인상’, 젊은 게임 인재를 위한 ‘나의 꿈, 게임인 장학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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