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개발 차세대 횡스크롤 액션 RPG 29일 2차 테스트 스타트

4년여간 개발해온 야심작 다중접속 온라인 3D 액션 RPG '레전드 오브 파이터'가 드디어 전설을 꿈꾼다.

플레닛은 29일 오후 4시부터 갤럭시게이트가 개발한 ‘레전드오브파이터’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던전앤파이터’로 대표된 횡스크롤 액션 RPG 시장에서 어떤 입지를 구축할지 게임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난 첫 테스트에 이어 서버 안정성뿐 아니라 각 캐릭터별 균형과 액션성, 그리고 타격감 등을 점검한다. 지난 1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다양한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액션감과 조작감을 두루 갖춘 게임성을 보여줬다”평을 받았다.

갤럭시게이트는 라그하임, 라스트카오스 등을 개발한 온라인게임 1세대 홍문철 대표가 이끌고 있는 게임사다. 레전드오브파이터는 이미 수차례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와 클로즈베타 테스트 등을 통해 차별화된 액션성에 대해 이용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B2B관에서도 숱한 국내외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문철 대표는 “일본 중국 등 동남아에서 반응이 이미 뜨겁다. 남미, 북미 등에서도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레전드 오브 파이터’의 정식 서비스 목표는 내년 상반기다. 이번 2차 테스트의 경우 1차 테스트를 통해 수렴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캐릭터 밸런스 등을 조정해 게임성을 재점검한다.

한편 레전드오브파이터의 서비스사인 엠플레닛은 이번 2차 테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캐릭터 선점’ 이벤트와 이후 정식서비스에서 사용가능한 한정판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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