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길 핀콘 대표 페이스북 통해 출시 소식 전해 "딱지 세대교체?"

인기 모바일게임 '헬로히어로'가 딱지를 세상에 내놨다.  

12일 유충길 핀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헬로히어로' 캐릭터 딱지가 출시되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제품 명은 '스마트 헬로히어로 딱지'로 종이딱지 치기와 같은 방법으로 즐기면 된다. 단 블랙딱지는 1회 넘어가도 부활하는 능력치를 갖고 있어 개성을 발휘했다.  

또 보너스 하나. 이 딱지상품에는 모바일게임 '헬로히어로' 관련 상품을 얻을 수 있는 쿠폰이 동봉됐다. 아이는 딱지를 하고 부모는 모바일게임으로 유입하는 기막히는 아이디어가 결합된 것. 

유충길 핀콘 대표는 “아이들이 딱지를 좋아한다. 모 모바일게임 딱지를 많이 했는데 마침 한 업체에서 연락이 와서 ‘좋다’고 해서 출시하게 되었다. 사업을 할 것이 아니고 비용이 안 들어서 시작했다”고 뒷 얘기를 전했다. 

유 대표는 “게임 ‘헬로 히어로’ 내 영웅을 캐릭터를 실생활에서 수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쿠폰으로는 부모들도 아이들과 놀아주고, 게임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핀콘은 이미 ‘헬로히어로’ IP(상표)를 활용해 지난 4월에는 페이퍼토이를 약 5000여개 분량으로 제작해 이벤트로 이용자에게 배포했다. 앞으로도 '헬로히어로' IP를 활용한 다양한 오프라인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것.

유대표의 페이스북 댓글에 "헛!!!! 이제 쿠키런 딱지의 시대는 가는군요~ 세트로 구매해버리겠습니다"는 말처럼 '헬로 히어로'가 동심 딱지 교체에 바람을 일으킬지 궁금하다. 

한편 이날 핀콘은 일본과 미국에 이어 대만- 홍콩-마카오에서  쿨룬을 통해 '헬로 히어로'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첫날부터 유저의 유입이 순조롭다는 소식이다.

일본에 진출한 '헬로 히어로'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일본 자회사 게임온이 퍼블리싱을 맡아 지난 8월 28일 일본 서비스를 시작해 비라인 게임으로 유일하게 2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핀콘은 추콩을 통해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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