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트랜스윙-그룹 윙 구분, 삼성 갤럭시 활용 개발 주목

에듀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 전문 개발기업 엠플레어가 양방향 다국어 실시간 번역기 트랜스 윙(Trans Wing)을 출시했다.

Trans Wing은 ‘Translate + Wing’을 합성한 것으로 ‘번역, 통역에 날개를 달자’라는 뜻으로 통-번역에 대한 어려움 없이 자유롭게 대화한다는 뜻을 나타낸다.

크게 1:1 통-번역이 가능한 Trans wing과 그룹 대화를 실시간 통-번역하는 Group Wing으로 나눠진다. 그룹 윙은 삼성 갤럭시 S4 Chord SDK를 활용하여 개발하였다.

동일 Wi-Fi에 접속하여 그룹이 음성으로 채팅을 하듯 총 7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로 서로 교차하여 실시간 자동 통-번역이 가능하다는 점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1회 통-번역 후 삭제되고 다시 입력하는 방식이 아닌 대화형으로 구성되어 메모를 할 필요가 없이 대화에 집중할 수 있다. 끊김없이 자연스러운 대화의 분위기를 끌어나갈 수 있다.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기능으로는 이전 통-번역된 문장들을 한 화면 내에서 볼 수 있다. 이 화면을 히스토리로 저장하고 공유하는 회의록 기능이 있다.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하고 e-mail을 통한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통-번역 기능뿐만 아니라, 3000여개의 일상회화를 제공한다. 즐겨찾기 및 SNS 공유하기 기능까지 있어 다른 번역기 애플리케이션과는 차별화를 두었다.

개발을 담당한 엠플레어 박훈 팀장은 “통-번역이 필요한 글로벌 세미나 및 컨퍼런스, 대화 내용을 저장해야 하는 각종 비즈니스 상에서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그 기회를 놓치는 이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현재 트랜스 윙은 삼성앱스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가능 단말기는 갤럭시 S3, 갤럭시S4, 갤럭시 노트1, 갤럭시 노트2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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