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에 새 스튜디오 마련하고 콘텐츠 보강 나서

게임전문 채널을 표방한 이에스티비(이하 ESTV)가 개국을 선언했다.

ESTV의 법인회사인 에스게이트(SGATE)는 9일 “기존의 스타테일티비(StarTaleTV)의 명칭을 ESTV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ESTV는 기존 인천에 위치한 스타테일 게임단 연습실에서 벗어나 서울 영등포구의 새로운 스튜디오로 위치를 옮겼다. 더욱 넓고 쾌적한 공간과 전문화된 방송 장비를 구축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방송을 송출할 수 있게 됐다.

ESTV는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할 예정으로 현재 방송준비중이다.

ESTV는 기존에 스타테일티비에서 진행했던 <스타크래프트2> 리그,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방송 외에 <도타 2>와 국내 <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보강할 예정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 영어 해설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유대현, 황영재해설위원, 정우서, 김가영 선수 등 전문 인력들을 섭외해 방송의 질을 높인다.

7월 중순에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할 ESTV는 가장 먼저 e스포츠 리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리그에 대한 내용은 차후 보도자료를 통해 홈페이지 및 리그계획을 자세히 발표할 예정이다.

에스게이트의 원종욱 대표는 “그 동안 스타테일티비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ESTV는 더 재미있는 다수의 컨텐츠로 여러분께 다가서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