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트릭스] 6월 LOL 40%, 서든어택 7.9%, '모두의 마블' 4계단 UP

여름의 시작을 알렸던 6월을 게임으로 읽어보자. 게임전문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종합게임지수는 2003년 4월 1일 측정치를 100으로 볼 때, 일별 게임 이용량 측정치를 비교한 결과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의 게임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종합게임지수는 391이다.

지난달 대비 2.6% 상승했다. 지난 6개월간의 사용량을 볼 때, 방학이 있었던 1월과 2월에는 400을 넘는 높은 지수를 보였지만, 3월 개학을 기점으로 373까지 떨어졌다. 본격적 학기가 시작된 4월에 348로 가장 낮은 지수를 보였지만, 이후 서서히 오르는 경향을 볼 수 있다.

6월 종합게임순위는 역시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1위를 차지했다. 6월 25일 신규 챔피언 ‘아트록스 패치’를 진행하며 지난달 대비 사용 시간이 8.30% 상승했다. 3위를 기록한 ‘피파온라인3’는 ‘GO 2014! 하나되는 함성’과 ‘새로운 클래스의 시작! PART1’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기에 치킨 광고를 보면 치킨이 먹고 싶어지듯, ‘월드컵 예선전’이 진행되며 지난달보다 사용 시간이 16.63% 상승했다.

따끈따끈한 2013년 신작게임  ‘던전스트라이커’는 지난달 대비 사용량이 18.3% 상승하며 9위에 위치하였고, ‘아키에이지’는 사용량이 감소하며 순위가 2계단 내려가 13위를 기록했다. 14위는 5월 23일 ‘5.3 패치: 들불’ 업데이트를 진행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다.

6월 20일과 27일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사용량이 4.75% 증가한 ‘던전앤파이터’는 지난달보다 순위가 하나 올라 15위를 차지했고, 모바일 게임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모두의 마블’은 흥행에 힘입어 온라인 버전 순위도 4계단 상승해 16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대비 사용량은 16.59% 상승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