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조 워더링 웨이브 신규 픽업 캐릭터 카를로타

쿠로게임즈가 명조 2.0 버전과 함께 선보인 '카를로타'는 외모뿐만 아니라 귀족 가문 캐릭터에 걸맞은 성능을 자랑했다.

카를로타는 몬텔리 가문의 차녀이자 응결 속성 메인 딜러다. 등장 전부터 캐릭터 특징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홍보 영상으로 많은 유저의 마음을 훔쳤다.

인게임에서도 특이점이 많다. 최초로 등장한 권총 무기군을 사용하는 5성 공명자다. 현재 5성 공명자와의 궁합이 좋은 서브 딜러를 찾기 어렵다. 카를로타는 '절지'라는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 캐릭터가 있기에 파티 고점이 매우 높다.

만약 절지가 없더라도 딜러진을 보강하고 싶다면 충분히 추천 가능한 성능이다. 플레이가 매우 스타일리시해 만족감이 높다. 버튼을 몇 번 누르지도 않았는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카를로타를 보면 "뽑기를 잘했다"는 만족감이 차오른다.

2.0 업데이트 후 빠르게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한 후 얼추 육성은 끝마쳤다. 주간 보스 재료도 부족하고 에코 세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지만 심연의 탑 중앙 보스를 무려 35초 만에 처치했다.

현재 기자는 3돌파까지 한 상태다. 그만큼 카를로타의 성능은 보장된 셈이다. 비록 뽑는 과정에서 3번 연속 '픽뚫'을 당했지만 성능을 확인하고 그나마 분노를 식힐 수 있었다.

 

■ 카를로타, 투자할 가치가 있나요?

- 오늘부터 최애캐는 카를로타
- 눈이 화려해지는 전투를 선보인다

딜러가 부족하다면 무조건 추천한다. 이제는 딜러 캐릭터들 기준점이 된 '금희'와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 단순 외모만 보고도 뽑을 가치는 충분하다.

인게임 내 딜링 방식은 다양한 총기를 사용해 원거리와 근거리를 넘나드는 전투를 한다. 공명 스킬을 사용하면 적 머리를 향해 뛰어들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궁극기를 사용할 때도 화려한 연출과 이펙트로 보는 재미가 상당하다.

카를로타는 필드보다는 보스전에 특화됐다. 그래도 공명 스킬과 공명 해방이 경로상에 있는 적은 모두 타격하지만 '장리'같은 필드전 특화 캐릭터에는 밀린다. 대신 압도적인 보스 딜량으로 보답한다.

돌파 영역을 고민하고 있다면 크게 2돌파, 3돌파로 나뉜다. 2돌파는 주력기 피해 배율이 상승하기에 표기 딜량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3돌파는 공명 스킬 피해 배율 상승과 함께 반주 스킬에 강력한 추가타가 생성되기에 딜링 포텐셜이 크게 올라간다.

전용 무기 효율은 당연히 매우 좋다. 강력한 메인 딜러이니 전용 무기 투자는 좋은 선택이다. 만약 재화가 부족하면 대체재로 5성 상시 무기인 '부동의 안개'가 있다. 전용 무기에 비하면 딜링 포텐셜이 크게 떨어지지만 다른 5성 권총이 부동의 안개 말고는 없다.

부동의 안개도 없다면 4성 무기 중 선약 방송국 패스 무기인 '뇌전'이나 상시 뽑기에서 등장하는 '불멸의 성화' 정도가 차선책이다. 웬만하면 전용 무기에 투자하자.

 

■ 에코는 신규 세트인 냉철한 결단 추천

- 냉철한 결단 세트를 추천

◎ 웬만해서는 신규 에코 세트 파밍하기를 추천

4코스트(메인): 이성 무장, 옵션은 크리티컬 또는 크리티컬 피해

3코스트: 응결 속성 피해증가, 응결 속성 피해 증가 또는 공격력

1코스트: 공격력%

부 옵션: 크리티컬, 크리티컬 피해, 공격력, 공명 스킬 피해 증가, 공명 효율

카를로타는 응결 속성 공명 스킬 피해 기반 메인 딜러다. 2.0 버전에서 새로운 에코 세트 효과가 다수 추가됐다. 이 중에서도 '냉철한 결단' 세트는 카를로타 전용 세트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찰떡궁합인 효과를 자랑한다. 만약 기존에 '야밤의 서리' 세트를 파밍했어도 무조건 신규 에코 세트로 다시 파밍하는 선택을 추천한다.

전용 무기는 크리티컬 피해가 높고 부동의 안개는 크리티컬 확률이 높다. 만약 전용 무기를 장착했다면 4코스트 옵션은 크리티컬을 추천한다. 적정 크리티컬 수치는 70% 이상이다. 현재는 에코를 아예 처음부터 파밍해야 하니 천천히 옵션을 맞춰가자.

공명 효율은 에코 부옵션으로만 챙겨지기에 억지로 수치를 확보할 필요가 없다. 계속해서 세팅을 바꾸면서 110%~130%까지 모두 사용해 봤는데 큰 차이점은 느껴지지 않았다. 부옵션까지 모두 챙기는 것은 세팅 난도가 높으니 급하게 진행하지 말자.


■ 메인 딜링은 공명 해방, 익숙해지면 간단한 사이클

- 공명 회로 게이지를 모두 채운 후 공명 해방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카를로타 기본 딜사이클

변주 스킬로 등장 → 공명 스킬 2회 연속 사용 → 공중에 있을 때 일반 공격 → 일반 공격 3회 → 공명 회로 강공격 사용 → 공명 해방 끝까지 사용 → 이후 반주 스킬과 에코 사용하고 퇴장

만약 1돌파 이상이라면 강화 공명 스킬 사용 직후 회로 게이지가 모두 확보되니 일반 공격 3회 생략 가능

처음 카를로타 스킬 설명을 읽어 보면 매우 복잡해 보인다. 그러나 실제 운용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필드에서 강공격을 한 번 사용하면 캐릭터 옆에 별 모양 결정이 3개 생성된다. 해당 결정은 '가소성 결성체'라고 부르며 일부 공격으로 소모된다. 이 결정을 소모할 때마다 공명 회로 게이지가 상승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소모할 수 있지만 간단한 사이클을 위해서는 공명 스킬만 기억하면 된다. 공명 스킬은 사용하면 강화 공명 스킬이 활성화된다. 강화 공명 스킬은 카를로타가 보유한 모든 결정을 소모하는 효과를 가졌다. 이를 통해 빠르게 결정을 소모해 공명 회로 게이지를 모두 채우는 것이 목표이다.

공명 회로 게이지를 모두 채우는 이유는 강화 강공격인 '마지막 길'을 발동하는 목적도 있지만 '제막자' 효과를 획득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제막자는 공명 회로 게이지가 상한에 도달하면 공명 해방 피해 배율을 상승시켜주는 버프 효과다. 카를로타는 공명 해방 딜 지분이 매우 높기에 반드시 제막자 효과를 소지한 상태로 사용하는 편이 좋다.

 

■ 절지와 함께 사용하면 베스트, 추천 조합은 카절파

- 카절파가 최고 고점을 지닌 파티다
- 카절파가 최고 고점을 지닌 파티다

카를로타는 이상적인 서브 딜러가 존재한다. 바로 절지다. 절지는 반주 스킬을 통해 퇴장하면 다음 등장 캐릭터에게 응결 피해와 공명 스킬 피해 부스트를 제공한다. 두 효과 모두 카를로타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국룰 조합은 카를로타, 절지, 파수인으로 이뤄진 일명 '카절파' 조합이다. 해당 파티 구성에서 최고점을 볼 수 있다. 버리는 캐릭터 없이 모두 성능이 좋은 공명자라서 투자가 아까울 걱정도 없다.

파수인이 없다면 벨리나로 대체하면 된다. 절지가 없다면 그때부터는 고민이 든다. 반주 스킬 효과를 보면 '도기'와 어울리지만 협주를 채우는 속도가 매우 느려 사이클이 늘어진다. 반주 스킬을 포기한다면 빠른 사이클에 도움을 주는 '산화'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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