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가 겨울 1차 업데이트 적용 이후 PC방 점유율 순위가 6계단 상승한 8.57%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MMORPG 장르 중 1위에 해당한다. 

19일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 더 로그의 데이터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전일 대비 점유율이 5.75% 상승했다. 이에 '로스트아크', 'FC 온라인',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등 쟁쟁한 인기 게임보다 더 높은 점유율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는 겨울 업데이트로 다양한 즐길거리는 물론, 여러 획기적인 편의성 개편이 적용됐다. 6차 마스터리 코어 3, 4번째 스킬이 함께 개방돼 보다 다채로운 전투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 메이플스토리 PC방 점유율 (출처 : 더 로그)
- 메이플스토리 PC방 점유율 (출처 : 더 로그)

1+4 레벨업 혜택이 제공되는 '하이퍼 버닝' 이벤트로 그란디스 지역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겨울 업데이트에서 첫 선을 보인 버닝 월드 혜택을 대폭 높인 '챌린저스 월드'로 파격적인 성장 혜택을 제공한 것 또한 점유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서버 간 매물 불균형을 해소한 옥션(경매장) 및 메소마켓의 월드 통합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다. 모든 서버가 동일한 시장을 공유하기 때문에 서버 인구에 관계없이 양질의 매물을 거래할 수 있다. 

6차 전직 이후 많아진 스킬을 원버튼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스킬 시퀀스' 시스템도 호평이다. 스킬 시퀀스는 사용하는 스킬을 한 번에 묶어 자동으로 사용해주는 기능이다. 그동안 극딜을 준비하는 시간이 길고, 누르는 버튼이 많아 애로사항이 많았다.  

넥슨 관계자는 "겨울 업데이트에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시는 유저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남은 겨울 동안 신규 시스템 '유니온 챔피언', 신규 보스 '발드릭스' 등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선보여드릴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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