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중연합회(회장 박승찬)가 6월 28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 위치한 자오저우시(胶州市)와 향후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및 경제무역교류협력회 행사를 개최한다.
28일 롯데월드호텔 서울 3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우동천(于冬泉) 자오저우시 시장을 비롯한 지방정부 대표단이 방한한다.
자오저우시는 인구 80만 명으로 1987년 칭다오 편입과 함께 현급 시로 승급되었다. 칭다오 중심 지역과의 지하철로 연결된다. 또한 동남부에 위치한 자오저우경제기술개발구(胶州经济技术开发区)의 영향으로 경제적 수준이 칭다오에 버금가는 행정구역으로 급상승하고 있다.
무엇보다 2021년 칭다오의 얼굴인 자오둥국제공항(青岛胶东国际机场) 개통으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다.
행사는 박승찬 한중연합회 회장(한국동북아경제학회 회장)의 기조 연설 및 자오저우시와 MOU 체결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 이후에는 시정부 관계자들과의 만찬이 준비되어 있다.
박승찬 회장은 “중국경영연구소에서 한중연합회로 명칭이 변경된 후 처음으로 중국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이다. 앞으로 상호 경제협력, 문화, 기업간 교류확대, 학술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승찬 회장은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을 역임했다. 한중사회과학학회 및 한국동북아경제학회 부회장, 코트라 한중 FTA전문위원, 인천광역시 인차이나 포럼 조직위원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듀크대 및 미주리 주립대학 방문학자로 미중기술패권을 연구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중연합회 회장 및 산하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중국 칭화대학 한국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더차이나>, <딥차이나>, <미중패권전쟁에 맞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국익의 길> 등 활발한 저술활동과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