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첫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가 한국 시간 기준 26일 오전 9시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퍼즈업 아미토이는 3매치 퍼즐 장르에 방향키 요소를 조합한 게임이다. 플레이어가 직접 방향키를 조작해 블럭의 방향을 상하좌우 움직이는 조작 방식으로 기존 3매치 퍼즐 게임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엔씨는 "퍼즈업 아미토이는 단순히 내려오는 맞추는 것이 아니라 퍼즐의 흐름을 플레이어 마음대로 터뜨릴 수 있는 게임인 만큼 색다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3매치 퍼즐이 가진 고유 재미도 고스란히 유지했다. 호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솔빙 재미를 심화하고 다양한 특수 블록과 미션도 가미해 보다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콘텐츠로는 일반 모드, 나이트 모드, 별빛여행, 클랜 점령전 4가지 모드를 준비했다. 일반 모드는 플레이 재화인 하트를 소비해 지역 미션을 완료하는 퍼즈업 아미토이의 메인 콘텐츠다.
여기에 제공된 지역 레벨을 모두 완료하면 해당 지역의 어려운 버전인 나이트 모드가 해금된다. 별빛여행은 레벨 클리어로 모은 별을 사용해 캐릭터나 플레이에 필요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오프라인 플레이 모드도 지원한다. 유저들은 불가피하게 게임 진행이 어렵거나 인터넷 문제로 인한 네트워크 불안정 현상이 발생해도 문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엔씨는 인공지능 자동 번역 기능을 도입해 퍼즈업 아미토이 내 글로벌 이용자 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클랜은 퍼즈업 아미토이만의 차별 요소다. 클랜은 말 그대로 게임 내에서 다른 이용자와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시스템이다. 클랜에 가입하면 점령전 콘텐츠를 통해 협력과 경쟁의 즐거움도 경험 가능하다.
점령전은 클랜 간의 경쟁 콘텐츠다. 여러 개 거점으로 이뤄진 대지를 땅따먹기 형태로 점령하는 방식이다.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해선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거점까지 전략적으로 빠르게 도달해야 한다.
엔씨는 "MMORPG와 같이 치열한 경쟁을 유도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퍼즐 점수를 놓고 경쟁하는 방식이다. 하드코어한 경쟁이 아닌 캐주얼하게 도전 욕구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계된 콘텐츠다"고 전했다.
- 퍼즈업 아미토이 트레일러
한편, 엔씨는 퍼즈업 아미토이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이용자와 적극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공식 SNS 채널을 운영 중이다. 해당 채널에서는 본 작품에 등장하는 아기자기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가진 주요 캐릭터' 아미토이'를 소개하는 등 게임 상세 정보를 전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9월 초에는 KBO 리그 야구단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 NC 파크에서 퍼즈업 아미토이의 세계관을 소개하는 퍼즈업위크를 개최한 바 있다. 해당 행사에서는 퍼즈업 아미토이 세계관을 소개하고 헤르피 풍선 머리핀 및 부채 등 다양한 굿즈를 제공했다.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장르인 만큼 대중화를 통해 라이트 유저층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엔씨는 그동안 집중했던 MMORPG에서 벗어나 장르 다각화를 꿈꾸고 있다. 배틀 크러시, LLL, 프로젝트M 등 다양한 게임들이 공개됐고 퍼즈업 아미토이는 엔씨 장르 다각화 프로젝트의 첫 도전작이다. 이에 따라 퍼즈업 아미토이에 게이머들의 시선이 더욱더 집중된 상황인데 첫 단추를 알맞게 꿰어 앞으로의 출시작에도 긍정적 영향을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