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는 해외 미디어 보도가 전해졌다.
지난 9일 드로하베쉬(Doğruhaber)-악샴(AKŞAM) 등 다수 튀르키예 매체는 김민재가 소속팀 나폴리를 떠나 맨유행을 택할 것으로 보도했다.
특히 악샴은 구체적인 5000만 유로(약 700억원) 바이아웃 금액까지 명시했다.
최근 맨유는 김민재를 직접 보기 위해 나폴리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경기를 직접 관전을 했다고 전해졌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과 함께 맨유는 박지성이 뛴 팀으로 EPL에서 한국팬들이 가장 사랑받는 팀 중 하나다.
김민재는 2021년 여름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이적했다.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한 지 한 시즌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이탈리아 나폴리 입단 이후 그는 ‘괴물 수비수’라는 별명을 얻으며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91%에 육박하는 패스성공률을 기록했다. 리그 최소 실점(16)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승리를 견인 중이다.
리그 1위 나폴리는 2위 인터밀란을 승점 18점 차로 따돌리며 사실상 세리에A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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