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신작 '디아블로4' 얼리 액세스 및 오픈 베타 참여자를 위한 특전을 공개했다. 20레벨 달성 시 지급하는 '베타 늑대 가방'과 칭호가 포함됐다.
칭호 '초기의 사상자'는 한 캐릭터로 '키요바샤'에 도달하면 얻을 수 있으며 '부지런한 항해'는 20레벨을 달성하면 획득할 수 있다.
사전 구매한 유저들은 3월 18일 오전 1시부터 21일 오전 4시까지 얼리 액세스에 참여 가능하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픈 베타는 3월 25일 오전 1시부터 28일 오전 4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1일 진행된 디아블로4 라이브 스트리밍에는 조 셜리 게임 디렉터와 아트 페슈코프 수석 월드 디자이너, 수석 시스템 디자이너 멩 송 등 디아블로4 개발자 3명이 참여했다. 영상 말미에 출연한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프렌차이즈 총괄 매니저는 최근 디아블로 팀에서 진행한 자선 기부 행사 참여 소식을 전했다.
오는 18일 진행될 얼리 액세스 기간에는 야만용사, 원소술사, 도적 세 개 직업만을 선택할 수 있다. 오픈 베타 기간에는 강령술사와 드루이드까지 추가된다. 오픈 베타 기간 동안 최대 10명의 캐릭터까지 만들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과 진로를 체험할 기회를 준다.
얼리 액세스 기간에 생성한 캐릭터는 오픈 베타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테스트가 종료된 후에는 모든 캐릭터가 삭제될 예정이다. 또한 얼리 액세스와 오픈 베타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를 제공한다.
이날 공개된 내용에는 방어구 시스템 기원 및 세부사항과 향후 목표, 새로운 오픈 베타 PC 사양이 심도 있게 소개됐다. 장비 방어도가 중요해지며, 물리 피해와 함께 비 물리 피해도 일정 부분 경감하는 효과를 가지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악의 세력에 장악 당한 '보루'를 정복하면 게임 세계에 영구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추가 물약, 스킬 포인트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고 웨이 포인트, 퀘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진다.
거대 야외 우두머리 콘텐츠도 소개됐다. 다른 유저들과 함께 도전해 실력을 시험하고 처치 시 전리품을 획득한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로컬 협동 모드로 두 명이 힘을 합쳐 악마들을 쓰러뜨릴 수도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한국 시간 기준 3월 25일 디아블로4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플레이 라이브 스트리밍'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