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건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로 2022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시프트업은 2023년 '스텔라 블레이드'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개발력으로 호평을 받은 시프트업은 2022년 7월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구주거래를 통한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게임업계 최초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하는 결과까지 이뤄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1조 원 이상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전해진다. 

사우디벤처캐피털 관계자들이 시프트업 본사를 방문해 사업 현황, 기술력, 향후 신작 등 시프트업 가능성을 살펴봤다. 데스티니차일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 그리고 향후 출시할 신작들은 살레 알리 캅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차관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면서 게임 산업 개발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로 연타석 홈런을 노린다. 프로젝트명 '이브'로 알려진 스텔라 블레이드는 차세대 액션 시스템을 도입한 국내 최초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계약 게임이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를 계기로 한국 게임 업체 중 처음으로 소니의 세컨드 파티 파트너로 지정됐다.

- 스텔라 블레이드 스토리 트레일러

트레일러로 공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포함 글로벌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공개 당시 채팅에서는 "전투 스타일 대박이다", "그래픽과 캐릭터 외형이 너무 예쁜데?", "트레일러만으로 마음을 빼앗겼다", 빨리 나와라", "올해 공개된 게임 중 베스트 작품이다", "니어 오토마타 액션이 생각나는데 한층 더 시원하네", "아름다운 게임이다" 등 찬사를 전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해 12월 21일 '한국의 개발사 시프트업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전용으로 제작한 짜릿한 스토리 중심 액션 어드벤처에서 멸종 위기의 인류를 구원하세요'라는 설명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등록됐다.

플레이스테이션5 스토어에 등록됐지만 출시일은 미정이다. 시프트업은 "스토어에 등록됐지만 출시 임박은 아니다. 2023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아 공개하기 이르다"고 전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싶고 스텔라 블레이드 관련 정보를 순차 공개하서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만큼 시프트업이 공공연하게 목표로 세운 IPO 행보도 덩달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시프트업이 지금까지 발표한 게임을 보면 시프트업 개발 방향성을 짚어 볼 수 있다"며 "게임 업계에 독특한 게임성과 높은 개발력으로 새로운 바람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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