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4'가 PC방 점유율이 급상승하는 등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온라인 게임 PC방 통계 업체 '더 로그'는 피파 온라인4가 월드컵 시즌을 맞이해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9.22%의 점유율을 기록한 10월 3째 주부터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하더니 월드컵 조별 리그 시작 후 큰 폭으로 뛰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24일 우루과이전 선전 후 가나전을 앞둔 주말 월드컵 열기와 기대감에 힘입어 PC방 점유율이 22.34%까지 치솟았다. 월드컵 개막 전인 지난달 20일 기준 11.94%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히 늘어난 수치다. PC방 사용시간도 크게 증가했다.
단순히 월드컵 특수로 점유율이 상승한 것은 아니다. 넥슨은 각 나라 대표팀 스쿼드로 게임을 즐기고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월드컵 모드'와 'A매치 접속 이벤트', '승부 예측'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자물쇠 효과를 극대화했다.
넥슨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월드컵 분위기를 토대로 기존 유저들의 적극적인 게임 플레이와 함께 복귀 유저들이 다시금 많이 즐겨주신 것으로 보인다"며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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