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의 플랫포머 게임 ‘소닉 더 헤지혹’ 기반의 실사 영화 ‘수퍼 소닉2’가 개봉 첫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7100만달러(874억원)를 벌어들이면서 역대 게임 IP 기반 영화 중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첫주 5700만달러(702억원)를 올린 ‘수퍼소닉’이다.

‘수퍼 소닉2’는 한국 극장가에서도 인기몰이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수퍼 소닉2’는 9일 기준 관람객 5만382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6일 개봉한 이래 누적관객 수는 8만1802명으로 늘어났다.

또 미국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관람객 평가(팝콘 지수)에서 신선도 97%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수퍼 소닉2’는 주인공 소닉과 천재 악당 로보트닉과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로, 2020년 개봉한 ‘수퍼 소닉’의 속편이다. 전편의 주역들인 짐 캐리(닥터 로보트닉 역), 제임스 마스던(경찰관 톰 역)과 제프 파울러 감독 등이 그대로 전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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