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 강사 자격시험 모습. 사진=디토랜드
제2회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 강사 자격시험 모습. 사진=디토랜드

(주)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가 제2회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 강사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2월 26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험에는 지난해 12월에 치러진 제1회 시험보다 약 두 배 가량 넘는 인원이 응시했다. 참가자들은 대학 교수, 코딩 학원 강사 및 소프트웨어 교육 강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시험 내용은 UGC(유저 제작 콘텐츠)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 스튜디오(Ditoland Studio)’에 대한 지식 및 활용 능력을 묻는다. 

이를 바탕으로 디토랜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하는 역량을 평가하는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객관식 20문항, 단답형 주관식 2문항으로 총 22문항이 출제됐다.

이번 시험은 자격증 시험이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시험은 ㈜그렙(공동대표 이확영, 임성수)이 운영하는 온라인 시험 감독 플랫폼 ‘모니토’를 활용해 진행됐다. 

응시자는 시험을 원활하게 치르기 위해 사전에 수험 유의사항, 모니토 연결 매뉴얼을 메일로 받아 테스트 시험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험 감독도 철저히 이뤄졌다. 

응시자의 신분 확인과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을 진행하는 컴퓨터 모니터 화면 공유는 물론, 웹 캠으로 응시자 얼굴을 정면으로 공유하고 책상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공유한다. 듀얼 모니터 사용이 금지된다. 이 모든 과정을 시험 시작 전 확인하면 모든 준비가 완료된다. 
 
온라인 시험은 공간의 제약 없이 자가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응시할 수 있다는 점, 낯선 공간에 다같이 모이지 않아 지나치게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다. 

특히 지금과 같은 코로나 시기에 사용하기 절절한 방법이다. 시험을 치르다가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인 문제는 응시자가 감독관에게 1:1 채팅을 보내 신속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온라인 자격증 시험에 참여한 한 교수는 “이번 시험을 통해 디토랜드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에서 진행하는 메타버스 관련 자격증 필기 시험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자격증 시험에 관한 문의사항은 디토랜드 교육 카카오 채널 ‘디토에듀’에서 할 수 있다. 이후에 실시될 자격증 시험 및 신청 정보도 해당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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