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인기 액션 어드벤처게임 ‘갓 오브 워’가 실사 TV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북미 매체 데드라인은 7일(현지시각)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갓 오브 워’를 기반으로 한 TV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드라마에는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과 플레이스테이션 프로덕션 뿐만 아니라 공상과학 드라마 ‘익스팬스(The Expanse)’의 제작 및 총괄 프로듀서인 마크 퍼거스(Mark Fergus)와 호크 오츠비(Hawk Ostby), 판타지 어드벤처 드라마 ‘시간의 수레바퀴(The Wheel of Time)’의 제작자 라프 저드킨스(Rafe Judkins)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게임 IP 기반의 TV 드라마 제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지난해 베데스다의 게임 ‘폴아웃(Fallout)’을 실사 드라마로 제작중이라고 밝혔으며, 바이오웨어의 게임 ‘매스 이펙트(Mass Effect)’도 드라마화할 예정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외에도 게임 IP 기반의 드라마 제작이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HBO의 ‘라스트 오브 어스(Last of Us)’, 넷플릭스의 ‘레지던트 이블(Resident Evil),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헤일로(Halo)’ 등이 방영을 앞두고 있거나 제작중이다.

한편 ‘갓 오브 워’는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SIE에서 퍼블리싱을 맡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다. 2005년 첫 타이틀이 출시된 후 2022년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까지 8개의 시리즈로 이어졌다. 고대 그리스, 북유럽 등의 신화를 화려한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로 풀어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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