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이커머스 결제, 네이버-쿠팡-배달의민족 순”

올해 3분기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이커머스 서비스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순으로 나타났다.

26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결제한 이커머스 서비스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이베이코리아, 11번가, SSG.COM 순으로 조사됐다.

결제추정금액이 가장 큰 이커머스 서비스는 네이버로 작년 3분기 누적 19조 6,509억 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26조 8,763억 원으로 결제추정금액이 3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쿠팡은 작년 3분기 누적 15조 6,817억 원 대비 올해 3분기 누적 24조 6,212억 원으로 57% 증가했으며, 배달의민족은 작년 3분기 누적 7조 3,116억 원 대비 올해 3분기 누적 13조 8,664억 원으로 90% 증가했다. 상위 모든 이커머스 서비스의 결제추정금액이 작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웹툰, 음악, 광고, 네이버페이로 결제/충전한 금액의 합이며 쿠팡은 쿠팡, 쿠팡이츠에서 결제/충전한 금액의 합, 이베이코리아는 지마켓, 옥션, 지구에서 결제/충전한 금액의 합으로 조사했다.

와이즈앱 측은 “조사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표본조사로 실시했으며,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