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시가총액 4조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3일 시총 2조원 돌파 이후 약 한달 보름여 만이다.

15일 위메이드는 오전 한때 12만5200원까지 치솟으며 시총이 4조1638억원에 달했다. 이후 소폭 하락하며 4조 원을 살짝 밑도는 모습이다.

위메이드의 주가 하락은 ‘미르4’ 글로벌 버전의 흥행 덕분이다. 
 
신작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4’ 글로벌이 14일 동시 접속자 수 80만명을 돌파하며 ‘미르’ IP 역사에 새로운 대기록을 썼다. 현재 운영 서버 개수도 152개로 늘었다. 불과 하루 전 운영 서버 숫자는 136개였다.

이 같은 흥행은 뜻 깊은 기록이다. 위메이드의 대표작 ‘미르의전설2’가 원조 한류 게임으로서 2005년 세계 최초 동시 접속자 수 80만명을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 중국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바 있기 때문이다.

신작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4’ 글로벌이 14일 동시 접속자 수 80만명을 돌파했다. 
신작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4’ 글로벌이 14일 동시 접속자 수 80만명을 돌파했다. 

‘미르4’ 글로벌 버전의 흥행으로 소위 ‘플레이투언 게임(즐기며 돈버는 게임)’인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위메이드트리와 블록체인 게임 ‘열혈강호 for WEMIX’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룽투코리아,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의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블록체인 게임 출시 계획을 밝힌 게임빌 등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NS 기사보내기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