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5일(현지 시각) 신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글로벌 총괄로 나즈 알레타하(Naz Aletaha)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나즈 알레타하 총괄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비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실현하는 동시에 12개의 지역 리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올스타전 등 3개의 국제 대회를 총괄한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고 팬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하며 e스포츠 팬 경험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재무적으로 지속 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를 도모한다.

나즈 알레타하는 지금까지 루이 비통, 마스터카드, 버라이즌, 메르세데스-벤츠, 보스, 유니레버, 레드불, 스포티파이, 유튜브, 트위치, 시스코, 아마존, 코카-콜라, 스테이트팜 등 인지도 높은 세계 유수의 회사와 업계를 선도하는 파트너십을 맺으며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20년에는 ‘포춘’이 선정하는 ‘40세 미만 리더 40인’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스포츠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알레타하 총괄은 경영진의 일원으로서 e스포츠 사업 개발을 추진한 8년을 포함해 10년 동안 라이엇 게임즈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며 “끊임없는 노력과 사업적 통찰력뿐만 아니라 리그 오브 레전드와 팬, 파트너, 플레이어에 대한 열정을 고려하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차기 10년을 이끌어가기에 완벽한 인재”라고 말했다.

알레타하 총괄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는 많은 사람이 쏟은 열정의 결과물”이라며 “스포츠의 미래는 e스포츠이며 그 미래에 이바지할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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