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이승원 대표가 소셜카지노 시장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원 대표는 11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소셜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SpinX) 인수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넷마블은 소셜카지노 게임의 성장성에 대해 계속 주목하고 있었고, 해당 장르에 진출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스핀엑스에 대해 “최근 몇 년간 소셜카지노 장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넷마블은 소셜카지노 장르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스핀엑스 인수로) 캐주얼 게임 라인업의 강화,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지난 2일 소셜 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의 지분 100%를 한화 2조 5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4년 설립된 스핀엑스는 대표작으로 ‘캐시 프렌지(Cash Frenzy)’, ‘랏처 슬롯(Lotsa Slots)’, ‘잭팟 월드(Jackpot World)’ 등을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은 “스핀엑스 매출은 2021년 연간 7000억~7500억 원으로 추정하며 연결 실적은 4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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