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카카오게임즈가 또 다른 신작으로 연속 흥행을 노린다.

카카오게임즈는 7월 22일 다음게임(Daum게임)을 통해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터널 리턴’은 현재 스팀(Steam)의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서비스 중이며, 특히 젊은 유저들로부터 호응이 높은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음게임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대중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우선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신인 그룹 에스파(aespa)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태평양의 외딴 섬에서 ‘실험체’들의 생존 경쟁을 다룬 ‘이터널 리턴’의 세계관과, 메타버스 아이돌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에스파가 어떤 모습으로 얽힐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한 신규 이용자 유입으로 전반적인 게임 환경 개선은 물론 더욱 쾌적하고 활발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초보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이 순차로 오픈될 예정이다. 개발사인 님블뉴런은 이미 게임 시작 화면 간소화와 초보자 튜토리얼 개선 등을 이미 업데이트로 적용해 초보 사용자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은 지난 6월 공동 인터뷰를 통해 2021년 연말까지 총 45개의 캐릭터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배틀아레나 게임의 특성상 캐릭터의 수 만큼 다양한 전략 전술이 나올 수 있는 만큼, 현재와 같이 2주 단위로 출시되는 신규 캐릭터들이 하나씩 채워질수록 더욱 다양한 형태의 게임 플레이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카카오게임즈의 다음게임 서비스 이후 늘어나는 이용자를 바탕으로 랭크전 활성화 등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게임의 장기 흥행을 위해 필수적인 e스포츠 역시 현재 개발사인 님블뉴런의 주도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은 앞으로 e스포츠 관련 시스템을 순차로 추가하고, 캐릭터의 수가 충분해진 이후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는 각오다.

친숙한 캐릭터 디자인과 e스포츠에 최적화된 쿼터뷰 방식의 게임 플레이 등 초기 단계임에도 이미 상당수의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e스포츠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켜볼 만하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톡에서 ‘이터널 리턴’을 검색해서 톡채널에 가입만하면 각종 이벤트와 게임 가이드 정보 등을 누구나 손쉽게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자신이 즐기는 캐릭터의 최적의 루트나 인기 빌드 등의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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