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국내 극장 3사를 대표하는 특별 포맷 개봉을 모두 확정했다. 

영화사 측은 16일 ‘모가디슈’가 IMAX 개봉 확정에 이어 CGV 대표 특별 포맷인 스크린X(ScreenX), 4DX, 4DX Screen과 롯데시네마의 수퍼4D, 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도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모가디슈’ CGV특별관 개봉을 확정한 관계자는 “글로벌 팬데믹 사태로 영화 산업의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극장가의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져왔지만, 스페셜 포맷들이 틈새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바 홈 시어터 관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특별관의 가치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모가디슈’의 ScreenX는 정면은 물론 좌우 3면 화면을 통해 이국적인 풍광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가장 넓은 시야각으로 보여줘,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며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군중 액션신의 생동감을 그대로 구현하며 관객들의 영화 관람을 특별한 영화적 체험으로 한 단계 끌어올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시네마의 특별 포맷인 수퍼4D 관계자는 “총기의 격발, 폭발, 섬광, 연기, 차량 이동 등 영화의 장면에 맞춰 역동적인 체어 모션과 함께 바람과 빛, 물 등의 효과를 구현해 주인공들과 함께 모가디슈를 탈출하는 것 같은 강렬한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승완 감독의 첫 돌비 애트모스 작품인 ‘모가디슈’는 사물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를 정확히 배치해 전달하는 입체 사운드가 적용된 메가박스 MX관을 포함,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전용관에서도 상영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배우 김윤석과 조인성을 비롯해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한다. 7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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