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노리의 공포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원작으로 한 영화 ‘화이트데이: 귀멸의 퇴마학교’가 9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화이트데이: 귀멸의 퇴마학교’는 늦은 밤 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악령으로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그린 공포 판타지물이다. 드라마 ‘SKY 캐슬’로 눈도장을 찍은 강찬희가 아직 능력을 자각하지 못한 대한민국 최고 퇴마사의 후계자 ‘희민’ 역을 맡았으며, 박유나가 학교의 저주에 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소녀 ‘소영’ 역으로 출연한다. 강찬희와 박유나는 이미 ‘SKY 캐슬’과 ‘여신강림’에서 호흡을 맞춰 본 바 있다.

더불어 ‘도가니’, ‘광해, 왕이 된 남자’, ‘신과 함께’ 등에서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장광을 비롯해 이혜란, 정교림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원작 게임을 바탕으로 퇴마 소재를 결합, 색다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퇴마를 소재로 한 작품은 ‘검은 사제들’을 시작으로 최근 ‘경이로운 소문’, ‘대박부동산’ 등이 인기를 끈 바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비장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강찬희의 모습을 담았다.

손노리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화이트데이’ ‘악튜러스’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온 토종 게임사다. 2001년 원작 게임 ‘화이트데이’를 출시했으며, 2017년에는 플레이스테이션4와 PC 버전으로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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