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흥행에 힘입어 20% 이상 급등, 7만원대를 회복했다. 

2일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100원(24.52%) 오른 7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9월 14일(7만3800원)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7만원대를 넘어섰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급등 이유는 신작 모바일 MMORPG ‘오딘’의 흥행 때문이다. ‘오딘’은 이날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대표 김재영)가 개발한 신작으로, 사전 예약에 4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다. ‘블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 ‘마비노기 영웅전’ 등으로 유명한 김범 AD가 참여했다.

‘언리얼 엔진4’와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함께 사용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기반으로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내세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이용자 급증에 따라 출시 하루 만에 4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했으며, 출시 사흘만인 2일도 5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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