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바이스 지능형 교통신호 제어 기술...평택시와 상용화에 성공
AI(인공지능)모델 경량화 핵심기술을 보유한 노타(대표 채명수)가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 파트너사(NVIDIA Metropolis Partner)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전세계 도시, 산업 현장, 주요 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돕는 AI 비전 기술 기반의 차세대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을 메트로폴리스 파트너로 선정하고 있다.
해당 파트너사에게는 업계 최고 전문가는 물론, AI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여러 조직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노타는 AI, 로봇 및 엣지 컴퓨팅용으로 설계된 최초의 컴퓨터인 엔비디아 젯슨 AGX 자비에(Jetson AGX Xavier)와 기타 소프트웨어 툴을 자사 기술과 통합한 실시간 교통관제 솔루션을 통해 도로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노타가 개발한 온디바이스 지능형 교통신호 제어 기술(On-device Intelligent Traffic Signal Control Technology)은 객체 탐지 기술을 활용하여 교통량과 대기 차량 수를 파악하고 교통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교통신호를 생성한다.
지난해 평택시와 진행한 '인공지능 교통신호 제어 실증사업'을 통해 노타는 국내 최초 온디바이스 실시간 교통관제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차량 정체 시간대를 기준으로 노타의 교통신호 제어 기술 도입 전후를 비교한 결과, 통행 속도가 최대 321%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엔비디아의 SDK 덕분에 초기 개발 시간을 크게 단축하여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면서, 자체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AI 모델 압축률을 극대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점차 증가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타는 ‘AI모델 경량화 기술을 통해 어디에서나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하자'는 철학을 추구하는 6년차 AI 기술 스타트업이다.
CPU, GPU, NPU 등이 탑재된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비전 기반 고성능 AI 모델이 빠르게 추론할 수 있도록 돕는 AI 모델 자동 경량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개발했다.
노타는 넷츠프레소를 활용해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에서 모델의 정확도는 유지하되 적은 하드웨어 리소스로 빠른 추론이 가능하도록 최적화한 AI 모델을 시장에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NVIDIA Inception Program) 회원사 및 메트로폴리스 파트너사로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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