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PC방에서 이용자가 2시간 이상 머물지 못하게 된다. 최근 젊은 연령대가 주로 이용하는 PC방과 노래연습장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정례 브리핑에서 ‘PC방 및 노래연습장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PC방에서는 이용자 체류 시간은 2시간 이내 제한을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했다. 흡연실은 2인 이상 사용이 금지되며, PC방의 환기와 소독은 하루 3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노래연습장에서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시설에 상주하도록 해야 한다. 모든 출입자는 수기 명부가 아닌 전자출입명부 또는 간편전화로 명부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는 현행(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대로 6월 13일까지 3주간 추가 유지한다. 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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