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29일(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 시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0억40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8%가 증가한 성과를 발표했다. 1분기 광고 매출만 보면 8억9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가 올랐다.

또한 하루 한 번 이상 로그인 해 광고를 소비하는 이용자수를 뜻하는 유료화 일간활성사용자수 (mDAU, monetizable Daily Active Users)는 1억9,9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으며, 전 분기 대비 700만 명이 증가해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트위터는 이 같은 실적 향상은 광고 상품 리브랜딩 및 광고 측정 툴 개선 등 프로덕트 업데이트와 함께 댓글 관리 기능 추가 등 최근 강화된 브랜드 보호 조치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용자수 증가 측면에서 보면, 새로운 오디오 플랫폼 '스페이스'가 베타 오픈했고, 구독형 뉴스레터 기능을 지원하는 ‘리뷰’ 인수 등 크리에이터들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신규 기능 제공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위터는 지속적으로 사용성 개선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계정을 팔로우하는 것과 같이 특정 주제를 팔로우할 수 있도록 한 ‘토픽’ 기능의 경우, 1분기에 전세계적으로 700개의 새로운 토픽이 추가되어 현재 총 7,000개의 토픽을 제공하고 있다. 신규 이용자의 33%가 토픽을 팔로우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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